정치
이재정 "통일부 폐지는 헌법 4조 위배"
입력 2008-01-28 11:10  | 수정 2008-01-28 11:10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를 폐지하는 것은 남북 통일을 지향하는 헌법 4조를 위배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회에서 소신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통일부 장관은 오늘(28일)오전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장관으로서 통일부의 존속과 당위성에 대해 오늘 국회에서 5분 동안 이야기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새정부가 경제를 강조하지만 앞으로의 경제 동력을 남북관계에서 찾지 않고 어디서 찾을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통일부 존속에 매달리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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