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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제59회 그래미어워즈 9개 부문 노미네이트
입력 2016-12-07 18: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제59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가 공개됐다. 팝의 여왕 비욘세가 새 앨범으로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7일(한국시간) 그래미 측이 공개한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비욘세는 'Lemonade'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과 '베스트 랩', '베스트 록 퍼포먼스', '최고의 R&B',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 비디오', '베스트 뮤직 필름' 부문까지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갑작스런 사망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데이빗 보위는 유작앨범 'Blackstar'로 '베스트 록 퍼포먼스', '베스트 록 음악', '베스트 얼터너티브 앨범', '베스트 엔지니어링(비 클래식)'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싱글차트 12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세우며 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체인스모커스는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댄스 레코딩'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시아 역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화제가 된 밥 딜런은 앨범 'Fallen Angel'로 '베스트 트래디셔널 팝 보컬 부문'에, 앨범 'The Cutting Edge 1965-1966: The Bootleg Series, Vol.12'로 '베스트 히스토리컬 앨범'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통적으로 그래미가 사랑해 온 컨트리 장르에서는 커크 프랭클린과 마렌 모리스가 각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59회 그래미 어워즈는 2017년 2월 12일(미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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