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농협은행, 최초 해외법인 미얀마 소액대출회사 설립
입력 2016-12-07 15:42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중앙 검은양복)이 미얀마 양곤에서 6일 열린 농협파이낸스미얀마 개소식에서 기념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NH농협은행이 최초 해외법인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6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었다. 농협파이낸스미얀마”는 농민과 서민고객을 대상으로 소액대출업을 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영업지역을 확대하고 은행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김용환 NH 농협금융 회장은 단기 수익 추구보다는 미얀마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현지 사회공헌 활동 실천에도 힘쓰겠다”며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금융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NH농협금융은 축적된 농업금융·서민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지개량, 농가소득 증대사업, 공동식수시설 등 미얀마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농협의 해외진출 관련 성과는 최근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중국 공소그룹과 리스회사, 인터넷소액대출회사, 손보사, 합자은행 설립 등을 추진 중이고 인도 뉴델리 사무소와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개설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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