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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월은 커리어 하이 51점, 카멜로는 시즌 하이 35점
입력 2016-12-07 15:09 
존 월은 커리어 하이인 53득점을 기록했지만, 이기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7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존 월과 카멜로 앤소니의 활약이 빛났다.
월은 7일(한국시간)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52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5개를 포함, 총 31번의 슈팅 시도 중 18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는 14개 중 11개를 성공했다. 어시스트 8개, 스틸도 3개를 기록했다.
월은 위저즈 구단 역사상 2007년 길버트 아레나스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50득점을 넘긴 선수가 됐다.
그러나 경기는 올랜도의 124-116 승리로 끝났다. 올랜도는 1쿼터 한때 잠깐 리드를 허용했을뿐, 경기 내내 리드를 가져가며 상대를 압도했다. 엘프리드 페이튼이 25득점, 제프 그린이 20득점, 조디 믹스가 18득점, 비스맥 비욤보가 14득점 13리바운드, 니콜라 부세비치가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19득점, 마키프 모리스가 10득점을 기록했을뿐 월과 이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같은 날 뉴욕 닉스의 앤소니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하이인 35득점을 올리며 114-103 승리를 이끌었다. 앤소니는 3점슛 3개를 포함, 27차례 슛 시도 중 13개를 성공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4득점 12리바운드, 요아킴 노아가 10득점 10리바운드, 데릭 로즈가 10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9득점 7어시스트,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23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카멜로 앤소니는 시즌 하이인 35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7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14-103 마이애미
올랜도 124-116 워싱턴
시카고 91-102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91-96 멤피스
샌안토니오 105-91 미네소타
피닉스 105-112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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