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쿠바산 미사일'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7일(한국시간) 익명의 구단 관계자를 인용, 채프먼이 현재 총액 9200만 달러 규모의 오퍼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채프먼은 현재 지난 시즌 일부를 함께한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마이애미 말린스, LA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9200만 달러를 제시한 구단이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뉴욕 양키스가 채프먼을 정말 원하고 있지만, 이 금액을 제시한 팀은 아니라고 전했다.
채프먼은 최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6년 계약을 원한다는 사실만 말했다"며 중요한 것은 계약 총액이 아닌 계약 기간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ESPN은 이날 제프리 로리아 말린스 구단주가 채프먼과 또 다른 FA 마무리 켄리 잰슨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쟁이 과열되면 가격은 오르는 법. 채프먼의 최종 계약 규모도 9200만 달러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억 달러 계약도 무리가 아닌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SA투데이'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7일(한국시간) 익명의 구단 관계자를 인용, 채프먼이 현재 총액 9200만 달러 규모의 오퍼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채프먼은 현재 지난 시즌 일부를 함께한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마이애미 말린스, LA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9200만 달러를 제시한 구단이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뉴욕 양키스가 채프먼을 정말 원하고 있지만, 이 금액을 제시한 팀은 아니라고 전했다.
채프먼은 최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6년 계약을 원한다는 사실만 말했다"며 중요한 것은 계약 총액이 아닌 계약 기간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ESPN은 이날 제프리 로리아 말린스 구단주가 채프먼과 또 다른 FA 마무리 켄리 잰슨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쟁이 과열되면 가격은 오르는 법. 채프먼의 최종 계약 규모도 9200만 달러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억 달러 계약도 무리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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