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속도 경영’ 본격화…사업별 독립조직 전면 개편

위메프가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고 외부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위메프는 셀(Cell) 형태의 사업별 독립조직을 개편해 미래 생존 전략을 도모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오프라인 유통, 검색 사업자, 글로벌 소셜미디어 등 사업영역의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조직 유연도를 높이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내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사회의 등에서 시속 300km의 속도로 사업 속도를 내 줄것과 이를 위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위메프는 기존의 마케팅, 인사, 법무 등 스탭(Staff) 부서의 기능을 ▲ 위탁사업본부 ▲ 직매입사업본부 ▲ 플랫폼사업본부 등 3개 사업본부로 이관했다. 3개 사업본부는 ‘셀 형태의 독립조직으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인 역할은 ‘실 형태로 유지함으로써, 안정성을 기반으로 속도경영에 힘을 보탠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위메프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차별화된 특가 등 유통의 본질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속도 경영을 위해 수시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등 외부 환경에 적극 대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위메프 조직개편의 골자는 속도와 독립성 그리고 유연함”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사업 실행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독립조직 형태”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