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은택 “최순실-고영태 2014년 돈 때문에 싸워”
입력 2016-12-07 13:25  | 수정 2016-12-08 13:38

차은택 광고감독이 2014년 말에 최순실씨와 고영태씨가 둘이 싸워 양쪽에서 각기 저에게 따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최씨와 고씨의 사이가 나빠져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둘 사이에 돈을 갖고 싸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왜 싸웠느냐”는 질문에는 최씨가 고씨의 집에 찾아갔다고 들었다. 집에서 물건과 돈을 가지고 왔고 그 돈이 (서로) 본인의 돈이라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생겼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출석대상 증인 27명 중 13명만 참석한 이날 청문회에서 증인들은 한결같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 자리에서 깊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등 ‘모르쇠와 ‘잡아떼기로 일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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