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먹한 아빠와 아들, 친해지고 싶을 땐 운동이 특효약
입력 2016-12-07 13:20 

함께 축구하니 아빠가 친구 같아졌어요”
아빠와 자녀가 땀을 흘리는 운동이나 놀이를 함께 하면 더 친밀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10주년을 기념해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부터 프로축구구단들과 함께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학교방문 축구교실 등으로 구성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중이다.
맥도날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가 어린이들 중 70%는 아빠를 친구처럼 여기게 됐다고 답했다. 아빠들의 96%도 운동을 통해 자녀와 더 가까워졌다고 응답했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일에는 회사일로 바빠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막상 휴일이 되면 무엇을 함께 할지 고민이었는데, 축구교실을 통해 아이와 마음껏 뛰어 놀며 추억도 만들고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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