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국민안전처, 한국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실시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대상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노형기 포스코건설 대외협력실장과 김홍필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국장, 강대권 한국 해비타트 본부장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로 실시했던 우수 활동사례 발표를 하고, 우수 봉사자에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연간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부터 국내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지역별 소방서 근무자들 약 190명으로 ‘희망하우스 4기 봉사단을 구성하고, 아동보육원,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종합복지관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서 방염 커텐·방염 도배 등 환경 개보수 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 지역별 취약계층 가정에 소화기, 단독 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도 제공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취약계층 가정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활동을 전개했는데, 그로 인해 수혜자의 범위가 늘어났고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는 수혜자의 만족도 역시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