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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박혜나, 초록마녀 이어 이번엔 ‘렘’으로 무대 접수
입력 2016-12-07 10: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배우 박혜나가 2017년에도 빛나는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씨제스 컬쳐는 7일 박혜나가 뮤지컬 ‘위키드에 이어 오는 1월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에서 렘 역을 맡아 또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초연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박혜나의 컴백 소식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재연된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엘파바=박혜나라는 공식을 완성시킨 데 이어 ‘위키드 공연 195회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최다 엘파바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뮤지컬 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박혜나가 ‘데스노트로 돌아온다.
박혜나는 지난 2015년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하얀 사신 렘 역을 맡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신이라는 존재를 박혜나만의 색깔로 탄생시켰다. 인간인 ‘아마네 미사를 향한 애정과 모성애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가 하면 묵직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낸 것.

이어 오는 1월 개막하는 ‘데스노트 재연에서는 더욱 섬세해진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초연에서는 아마네 미사 역을 맡은 정선아와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던 터. 이번 공연에서는 해당 역할에 가수 벤이 낙점되며 박혜나와 벤의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박혜나가 2017년에는 뮤지컬 ‘데스노트에 이어 브라운관, 스크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박혜나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나가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1월 3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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