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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필리스, 호아킨 베노아와 1년 750만$에 계약
입력 2016-12-07 02:13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호아킨 베노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베테랑 불펜 호아킨 베노아(39)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필리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베노아와 1년 계약을 맺었음을 발표했다. 이틀 전 'CSN필리'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이 계약 합의 소식을 먼저 발표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에 75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노아는 통산 71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주로 셋업맨으로 활약했지만, 2013년 디트로이트, 2014년 샌디에이고에서는 마무리로도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시애틀과 토론토 두 팀에서 51경기에 등판, 4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는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필라델피아는 이에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불펜 팻 니쉑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들은 기존 필승조였던 진마 고메즈, 헥터 네리스와 함께 다음 시즌 필라델피아 불펜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필리스는 40인 명단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마이클 매리엇을 지명할당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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