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2월 6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박 대통령-지도부 회동 "탄핵 절차 수용"
박근혜 대통령이 4차 대국민담화 대신 새누리당 지도부를 만나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과정을 지켜보며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삼성 미래전략실 없앤다…전경련 탈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부정적 인식이 있다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 탈퇴도 선언했습니다.

▶ "청와대 요청 거절 어려워" 대가성 부인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은 청와대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워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했다며 하나같이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1톤' 수사기록 검토…파견검사 추가 요청
박영수 특검팀이 검찰로부터 1톤 분량의 수사기록을 넘겨받았습니다. 박 특검은 또, 파견검사 10명을 추가로 요청하는 등 수사팀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북 추정, 군 사이버 망 해킹…기밀 유출
우리 군 내부 전용 사이버 망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해킹돼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데, 군 기밀 자료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번호판 인식 못 해' 블랙박스 결함 심각
차량용 블랙박스 11개 제품을 조사해봤더니 일부 제품은 번호판 식별성능이나 시야각 등 필수 성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