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TB금융 더줌자산관리 NPL P2P 상품 4번째 출시
입력 2016-12-06 14:03 

KTB금융그룹 계열사 더줌자산관리는 무담보 부실채권(NPL)에 투자하는 P2P상품 ‘줌10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NPL상품을 출시한 후 같은 상품을 4번째 내놨다.
NPL(Non Performing Loan)은 대출을 해준 금융회사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못한 부실채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NPL을 싼 값에 사들인 뒤 채무 회수나 담보 처분, 채권 재매각 등으로 수익을 낸다.
이번에 출시하는 줌10호의 투자기간은 12개월이고, 연 수익률은 13.0%이다. 모집금액은 1억으로 목표금액을 채우면 마감한다. 수익은 매월, 원금은 만기에 전액 상환한다.
더줌자산관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출계약 기간 내 NPL채권 대출약정서 원본을 보관한다. 또 회사의 동의 없이 채권을 재매각을 할 수 없도록 했다
홈페이지에서 투자회원 등록을 한 뒤 가상계좌에 예치금을 입금한 뒤 투자할 수 있다. 최소투자금액은 10만원부터 시작하며 1만원 단위로 모집한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총 2억 규모의 상품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다”며 대부업법 개정으로 개인투자자는 NPL을 직접 매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NPL 공모펀드도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아 P2P 플랫폼을 통한 간접투자가 사실상 가장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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