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임종룡 “금융분야도 4차 산업혁명 흐름 피할 수 없어”
입력 2016-12-06 10:22  | 수정 2016-12-06 10:53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제3회 국제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금융분야 역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피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준비를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포럼 축사를 통해 금융혁신을 통해 실물경제의 지원, 금융소비자 생활 개선 등을 이끌어내는 한편, 혁신 과정에서의 부작용에 대한 고민과 대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포럼에서 핀테크 육성, 계좌이동제, 기술금융,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 한국의 금융개혁 사례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가올 금융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의 금융혁신 사례와 한국의 혁신적 금융제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세계의 금융혁신 사례에서는 금융포용, 자율주행자동차 보험체계, 세계적인 혁신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한국의 혁신적 금융제도 소개에서는 주택금융공사,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NICE 평가정보 등에서 한국의 정책금융기관과 자본시장 인프라 부문에서 진행중인 금융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금융위 글로벌금융과장, 신성환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의장, 이상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 해외금융협력협의회 회원기관, 해외 금융당국, 금융유관기관 고위급 인사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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