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특검, 검찰에 수사기록 요구…파견검사 10명 추가요청
입력 2016-12-06 10:12  | 수정 2016-12-07 11:08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검찰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록 사본을 오늘 중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들은 이날 사본을 인계받는 대로 곧바로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박 특검은 방대한 분량의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신속히 검토하기 위해 1차로 파견검사10명을 요청해 ‘선발대를 꾸렸다.

파견 요청할 수 있는 검사는 최대 20명으로, 박 특검은 이날 나머지 10명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각각 최대 40명 규모의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중 끝내 수사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수사기록 검토가 끝나는 대로 이들 사건을 배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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