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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자인·휴대성 강화한 포터블 스피커 3종 출시
입력 2016-12-06 10:01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1일 디자인을 강화하고 휴대성을 높인 포터블 스피커 3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 ‘캔들(모델명: PH3)이 주인공으로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윤곽은 삼각뿔모양이다.
모서리 부분들을 둥글게 처리하고 위쪽에는 촛불을 모티브로 한 LED 조명을 적용했다. 이 조명은 촛불의 떨림까지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힐링모드에서는 5가지 색이 서서히 번갈아 나타나면서 분위기를 은은하게 만든다.
이 제품은 360도 방향으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느 곳에 있어도 생생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깊은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래디에이터(Passive Radiator)는 풍성한 사운드를 만든다.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무게는 콜라캔 한 개와 비슷한 290g이다.

LG전자는 야외활동에 최적화한 신제품 ‘쿠키(모델명: PH2)와, ‘액티브(모델명: PH4)도 함께 선보였다.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물이 튀거나 갑자기 비가 내려도 사용할 수 있다. 배낭, 자전거 등에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 활동이 많은 사용자에게도 유용하다. LED 조명은 밤에 활동할 때 주변에서 잘 보이기 때문에 안전 사고도 예방해준다.
출하가는 ‘액티브, ‘캔들, ‘쿠키가 각각 12만9000원, 8만9000원, 6만9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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