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검찰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록 사본을 오늘 중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들은 이날 사본을 인계받는 대로 곧바로 검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앞서 박 특검은 방대한 분량의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신속히 검토하기 위해 1차로 파견검사 10명을 요청했다.
파견 요청할 수 있는 검사는 최대 20명으로, 박 특검은 이날 나머지 10명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