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인천공항을 떠나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러시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시각으로 어젯(5일)밤 10시 5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러시아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이륙 8시간 만으로, 런던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의 한티만시스크 공항으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탑승객 182명과 15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197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부상자 없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착륙 직후 러시아 항공 당국에서 기체 점검을 벌였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연기 감지 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체 여객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수송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탑승객들은 착륙한 공항 인근의 호텔로 이동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어젯밤, 인천공항을 떠나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러시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시각으로 어젯(5일)밤 10시 5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러시아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이륙 8시간 만으로, 런던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인근의 한티만시스크 공항으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탑승객 182명과 15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197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부상자 없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착륙 직후 러시아 항공 당국에서 기체 점검을 벌였으나 외부에서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연기 감지 경보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체 여객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수송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탑승객들은 착륙한 공항 인근의 호텔로 이동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