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은 '수출 강국'이라는 표현이 옛말이 되는 걸까요?
우리나라 수출 실적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되고, 올해 수출 100억 달러를 처음 이룬 기업도 없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의 꽃인 '수출의 탑'은 모두 1천209개 기업이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국무총리
- "지금 이 시간에도 국내외 수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예년과 달리 침울합니다.
'수출 강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올해 수출 실적이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올해 기념식에서 100억 달러 이상 '수출의 탑'을 받는 기업은 없습니다.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수출 실적은 58년 만에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하고지난해 세계 6위였던 수출액 순위도 8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김병유 /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우리의 주력 산업인 조선, 철강, 반도체 등이 해외에서 힘겨운 싸움을 계속했습니다."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우리 경제의 기둥인 수출 전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대한민국은 '수출 강국'이라는 표현이 옛말이 되는 걸까요?
우리나라 수출 실적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되고, 올해 수출 100억 달러를 처음 이룬 기업도 없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의 꽃인 '수출의 탑'은 모두 1천209개 기업이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국무총리
- "지금 이 시간에도 국내외 수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예년과 달리 침울합니다.
'수출 강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올해 수출 실적이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올해 기념식에서 100억 달러 이상 '수출의 탑'을 받는 기업은 없습니다. 2002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수출 실적은 58년 만에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하고지난해 세계 6위였던 수출액 순위도 8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김병유 /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장
-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우리의 주력 산업인 조선, 철강, 반도체 등이 해외에서 힘겨운 싸움을 계속했습니다."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우리 경제의 기둥인 수출 전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