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민석 “정유라 남편, 공익요원 배정 뒤 독일서 신혼생활” 의혹 제기
입력 2016-12-05 14:10  | 수정 2016-12-06 14:38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유라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 모씨의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5일 국조 2차 기관보고에서 정유라의 남편 병적 기록 관련 제보가 있다. 정유라 남편이 공익요원이라고 해놓고 독일에 가서 달콤한 신혼 생활을 했다고 한다”며 신 씨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이게 만약 사실이면 천지가 경악할 일”이라며 신 씨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미군기지에 무단침입했다가 퇴거처분을 받았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와 관련해서는 미군기지 안에서 미군 장교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무단침입하고 불법퇴거를 당했다면 이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하겠냐”고 일축했다. 이어 통상적 방법으로 기지 내부인의 도움을 받아 아무런 법적 문제없이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조특위는 대통령 비서실과 대통령 경호실, 국가안보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2차 기관보고를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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