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학을 표방하는 바이오 제약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국제 학술대회 및 박람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자사의 피부관련 의료기기 PN과 피부재생을 돕는 기능성 화장품 PDRN의 장점 알리기에 나섰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미용피부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Dermatology; ICAD 2016)에서 해외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300여 명을 대상으로 ‘리쥬란의 차별화된 성분과 시술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리쥬란 힐러와 피부 조직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술 방법을 주제로 열린 노낙경 리더스 피부과 건대점 원장 강연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미용 박람회 ‘2016 코스모프로프(Cosmoprof Asia 2016)에도 참가해, 리쥬란을 비롯해 자사가 보유한 c-PDRN 성분의 화장품들을 해외 시장에 소개했다. 특히 이 박람회는 중국 위생허가(CFDA)를 획득한 ‘디셀I ‘디셀 Hydro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에 국산 생물자원 및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연구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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