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일본 가전 전문 유통채널 ‘야마다전기 아웃렛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240ℓ급 냉장고, 7.0㎏ 세탁기, 19ℓ급 전자레인지 등 일본향 제품을 앞세워 모든 품목을 입점시켰다고 강조했다.
야마다전기 아울렛은 일본 전자양판점 중 메이저 업체다. 현지 시장에서 가전 제품의 90%가 전자양판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3년 일본 가전유통 2위 업체인 ‘비쿠카메라와 제휴를 맺었다. 비쿠카메라와 자회사인 고지마를 통해 일본향 5.5㎏ 세탁기 1만5000대, 소형 콤비냉장고 3만대를 판매했다.
강재훈 동부대우전자 일본지사장은 일본 가전시장은 현지 업체들의 시장 장악력이 높다”면서 이번 입점을 발판삼아 본격적으로 일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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