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 중 1분 소등 행사에 주한미국대사관도 동참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집회측 추산 232만명이 시위에 동참한 가운데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은 '1분 소등'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1분간 촛불을 끄고 '박근혜는 퇴진하라'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바로 옆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사무실도 이 시간에 맞춰 불이 꺼졌습니다.
앞서 존 커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평화적 시위와 집회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잘 알려져 있다"며 "전세계가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