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내년 1월 라오스 등 4개국에 전세기 운항
입력 2016-12-02 15:43 
대한항공이 내년 1월부터 한 달간 겨울철 인기 있는 단거리 여행지에 전세기를 띄웁니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라오스와 일본, 홍콩, 대만 등 4개국에 총 23회 전세기를 운항합니다.
먼저 국적사로는 처음으로 인천과 라오스를 오가는 루앙프라방 노선에 매주 수·토요일 총 9차례 전세기를 띄웁니다.
라오스 북서부 메콩 강 유역의 도시인 루앙프라방은 199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고온 다습한 여름보다는 평균 기온이 20∼22도인 겨울철에 여행하기 좋습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쾅시 폭포, 금빛 벽화가 유명한 왓마이 사원이 있고 탁발공양행렬 체험과 몽족 야시장도 유명합니다.
또 일본은 무안∼삿포로(6회), 무안∼오사카(2회), 무안∼나고야(2회)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합니다.
이밖에 내년 1월 27일부터 30일까지의 설 연휴에는 꾸준히 인기 있는 인천∼홍콩,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각각 2회씩 전세기를 띄울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전세기를 운항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항 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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