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 중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에서 ‘e편한세상 시흥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5가지 타입(▲A형 162가구 ▲B형 195가구(D.House) ▲C형 38가구 ▲D형 136가구 ▲E형 128가구(D.House)) 총 659가구 규모다.
경기도 시흥시는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 가구수의 86%에 달해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e편한세상 시흥은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23.36km(13개역 조성)의 경기 서남부권 핵심 전철 노선이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 4호선과 연결돼 서울, 경기권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진출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내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에 들어가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단지 주변으로 많다.
대림산업은 단지 전체 중 가구 절반에 자체 개발한 신평면인 ‘D.House를 적용한다. 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한 설계 방식이다.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해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 D.House가 적용된 모든 가구에 오픈 발코니를 설치하고, 전 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와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대림산업의 특화된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시흥에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현장 인근에 분양홍보관(시흥시 수인로 3299)을 열고 분양 상담과 청약 가상체험 등을 제공 중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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