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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4연패 탈출…김단비 더블더블
입력 2016-12-01 21:40 
김단비(사진)의 활약 속 신한은행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경기서 61-58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긋지긋했던 4연패에서 벗어나게 됐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흐름은 팽팽했다. 다만 KDB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이끌었다. 4쿼터가 시작하기 직전에도 신한은행은 KDB생명에 44-47로 뒤졌다.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윌리암스의 골밑돌파와 김연주의 3점포가 터지면서 기회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역전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다시 추격 당했지만 김단비의 침착한 자유투 성공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데뷔한 윌리암즈는 18득점을 쏘아올리며 가능성을 남겼다. 김단비는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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