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반짝 추위…낮부터 기온 올라

<1>12월의 첫 날인 오늘, 퇴근길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졌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대처하기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내일 아침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며 서울 영하 3도, 경기 일부 지역은 영하 8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추위는 짧고 굵습니다. 내일 낮이면 기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겠는데요. 경남 거창의 경우에는 낮에 11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16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위성>오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원 산간에는 초속 30 미터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었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서울은 한낮에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밤 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며 아침에 기온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광주 아침 최저 기온 0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동해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릉의 한낮 기온 13도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되고,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