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천호동 로뎀노인전문병원 법원경매 진행
입력 2016-12-01 16:41 
감정평가액 250억대의 의료 및 교육연구시설인 로뎀빌딩이 매물로 나온다.
부동산자산관리회사인 포커스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로뎀교회의로뎀빌딩을 서울동부지방법원 부동산임의경매를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의료 및 교육연구시설에 특화된 건물로서 감정평가액이 약 250억원 대에 달한다.
현재 서울동부지방법원(2015타경12165)에서 2016년 12월19일 2차 경매가 진행 중으로 소유자의 재무구조악화로 인해 경매가 진행 중이다.

이 빌딩은 2005년, 약 8200㎡(구 2500평) 규모의 최신시설의 예배당을 갖춘 로뎀교회와 함께 280개의 병상과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등의 외래와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로뎀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해 10년 넘게 운영되어 왔다.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영업 손실이 누적돼 최근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장상현 포커스 대표는 일반적으로 로델빌딩과 같은 대형규모의 의료 및 교육연구시설은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다”며 인근의 송파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 강변신도시에 비해 부동산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천호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우수한 녹지공간을 자랑하며 천호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건”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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