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씨티은행, 강남에 국내 최대 자산관리영업점 오픈
입력 2016-12-01 15:40 

한국씨티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은행 거래를 하고 로그인 없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NEW 씨티모바일 앱을 1일 출시했다. 이 앱은 아이디나 지문으로 로그인 시에도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냅샷과 ‘반복이체 기능은 자주 쓰는 기능에서 번거로운 절차를 없앴다. 스냅샷은 앱 실행만 하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예금과 카드 잔액과 최근 거래내역, 펀드수익률을 한 화면에 보여준다. 반복이체는 이전 이체 거래 중 다시 이체하고 싶은 계좌를 선택하면 추가 입력 없이 다시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서비스별로 앱을 여러개 설치할 필요도 없다. 하나의 앱에서 은행, 카드, 간편이체, 알림 등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은 같은날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서비스 영업점인 ‘청담센터를 열었다. 서울 청담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문을 연 청담센터는 30명이 넘는 자산관리 전문가와 투자, 보험, 대출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팀 등 70여명의 전문인력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은 청담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진회 씨티은행 행장은 지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씨티은행에게 모바일 시대의 도래는 좋은 기회다”며 더욱 쉽게 모바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청담센터 개점과 관련해서 그는 새로운 개념의 은행영업점 모델을 제시해 불완전판매에 대한 관행을 없애고 고객만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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