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당선인 "영어 과외 안 받아도 대학 갈 수 있게"
입력 2008-01-25 16:50  | 수정 2008-01-25 18:46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영어 공교육 강화정책에 대해 어설프게 만들지 않았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영어 과외를 받지 않아도 대학에 들어가는데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그동안 교육 정책이 관주도로 이뤄졌다며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 교육정책의 첫번째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각에서 비판이 일고 있는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에 대해 오해가 있다며 어설프게 만들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저렇게 되면 영어 과외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제가 그렇게 어설프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시험도 해보고 결과 내놓고 지금 발표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어교사에 대한 지원 제도 등이 근본적으로 바뀐다며 영어 과외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고교만 졸업하더라도 외국과 같이 웬만한 생활 영어를 거침없이 할 수 정도로 과외 받지 않게 하겠다. 영어과외 받지 않아도 대학 갈 수 있게 하겠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공청회를 통해 정책을 자세히 알려주면 국민들도 이해할 거라며 유학가는 아이들도 줄어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선생님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차기정부 교육정책 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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