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연케어 서울역서 무료진료 봉사
입력 2016-12-01 12:27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연케어(대표 조민준)는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와 함께 지난달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안연케어·스포츠닥터스 임직원과 함께 황지효(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한혁규(금산미학한의원), 김용진(금산미학한의원), 양동준(청담유성형외과 원장), 김다앎(청담유성형외과), 최영균(최병기치과), 정명순(강남병원 약사), 조윤민(내곡메디칼약국 약사)등 전문 의료진 20여명과 고은석(서울서부지검부장검사), 최윤정(앤필라테스 대표), 이예진(UX Enterprise대표), 한림대, 한양대 의대생, 아주대 약대생 등 자원봉사자 포함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방송인 현영, 마라톤 영웅 황영조 감독도 힘을 보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00여명의 서울역 주변 노숙인과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방문한 이날 봉사는 성심의료재단(유미하 이사장)에서 지원한 한신 메디피아 검진 버스에서 X레이, 초음파 검사 등의 기초 검진과 내과, 한의과, 치과, 외과, 피부과 등 전문과의 무료 진료 및 바나나, 빵, 음료, 과일, 핫팩, 연고, 파스 종합영양제 이라쎈 등이 담긴 증정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이었다.
조민준 안연케어 대표는 의료 봉사를 기획하면서 당사 인근에 있는 서울역 노숙인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라 이곳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하는 것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노숙인 뿐 아니라 사회의 수많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정례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다가올 추운 겨울을 대비해 서울역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과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추위를 이겨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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