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래일기’ 장도연, 母 “75살까지만 살고 싶어” 고백에 당황
입력 2016-12-01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장도연의 엄마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MBC ‘미래일기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방송 최초로 엄마와 함께 출연해 잊지 못할 미래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고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 자랑스럽고 착한 딸이라 ‘심청이로 불렸던 장도연은 23년 뒤, 미래여행을 통해 엄마의 평생소원이었던 대학 졸업식에 참석한다. 특히 이는 엄마와 딸이 함께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어서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식사 도중 엄마가 딸을 위해 준비한 깜짝 편지와 함께 신청곡인 ‘찔레꽃이 흘러나오게 되는데, 노래가 나오자마자 엄마는 폭풍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캠퍼스가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찔레꽃을 들으며 눈물을 쏟아낸 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아서 잃었어요. 그리고 도연이를 낳았어요”라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또한 미래여행이 끝날 때까지 장도연의 모친은 하나뿐인 외동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장도연은 엄마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보여주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오늘(1일) 밤 11시 10분 방송.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