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추 대표 이해할 수 없다"
입력 2016-12-01 11:32 
국민의당 / 사진=MBN
국민의당 "추 대표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의당이 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긴급회동을 가진 것과 관련 "추 대표가 왜 이렇게 나가는지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 원내정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3야당은 대표 회담에서 일체 탄핵에 목표를 두고 대화를 하지말자, 이렇게 합의했던 추미애 대표"라면서 "국민의당에 아무런 상의없이 지난번 영수회담 요구처럼 오늘 김 전 대표와 회동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탄핵을 발의하자고 그렇게 주장하던 추 대표가 이제 내년 1월 통이 퇴진하라는 요구를 했다"면서 "그런데 앞에선 공조해서 탄핵하자 하고 또 함께 만나자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 대상이고 해체 대상이라던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못 만난다고 하면서 자기는 혼자 이러고 다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질타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국민들은 촛불민심 받들라고 야당에게, 국회에 요구하고 있다"며 "우린 어떤 경우에도 인내하고 촛불민심대로 탄핵을 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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