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인이다] 깊은 산골 자연인의 집에…공중전화가? '와우!'
입력 2016-12-01 11:20 
사진=MBN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중 생활 11년 김태영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자연인의 집을 찾은 MC 윤택, 오래된 노란색 공중전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깊은 산골에 공중전화라니, 윤택은 수화기를 들어 귀에 대봅니다. 하지만 수화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오래된 골동품을 수집한다는 자연인. "예전에 수집한 전화기를 걸어 놓은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오랫만에 본 공중전화기에 윤택은 "정겹네요"라며 웃음을 짓습니다.

이어 자연인의 보물창고로 들어서는 윤택. 자연인이 수집한 민속품과 골동품이 한가득 입니다.


산에 들어올 때도 몇 개월에 거쳐 힘들게 옮겨 왔다고 합니다.

옛날에 쓰던 빙수기부터 성냥갑까지 추억이 고스란이 묻어 있습니다.

자연인은 "청송에 살다 상경했는데, 지금의 서울 인사동 자리였다"며 "거기서 일하면서 골동풀을 알게 됐다"고 회상합니다.

열일곱에 상경한 후로 오랫동안 골동품 일을 했다는 자연인.

오래된 물건은 그에겐 '가치보다 의미가 큰' 보물입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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