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과 계룡건설, 신동아건설은 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A88블록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8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 188가구 ▲84㎡A타입 372가구 ▲84㎡B타입 116가구 ▲84㎡C타입 5가구 등이다.
인근에 중학교, 고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가 나란히 신설 될 예정이다. 동탄호수공원과 연결되는 근린공원이 있으며 외곽 산책로도 있다.
전가구 판상형 남향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저층부(1~3층)에는 측벽 발코니, 1층 지하 다락방, 1층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했고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단지 중앙에는 약 8000㎡ 규모에 이르는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주출입구 인근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여성취미실, 독서실, 어린이집을 갖춘 대형 실내 커뮤니티와 테라스를 갖춘 게스트하우스(1실/전용 59㎡)가 들어선다. 주차시설은 법정기준보다 넓은 광폭 주차장(2.4m~2.5m)으로 설계했다.
오는 7일 개통 예정에 있는 SRT동탄역 수혜지로 서울 수서역까지 18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탄JC가 가까워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960만원대부터 시작해 평균 104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접수는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며, 지정 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1차 정액제 1000만원)를 적용했으며, 중도금은 60%(이자후불제), 잔금은 30%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문정권 금호건설 소장은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3.3㎡당 960만원대부터인 인근 물량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한다” 며 동탄 호수공원입지에 최상층 펜트하우스, 1층 지하 다락방, 저층부 측벽발코니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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