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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푸른바다` OST 참여…故신해철 곡 리메이크
입력 2016-12-01 1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국카스텐 하현우가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에 참여한다.
하현우는 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설레이는 소년처럼을 공개했다. ‘설레이는 소년처럼은 고(故) 신해철이 지난 1993년 작사, 작곡해 가창한 곡으로 하현우를 통해 23년만에 처음으로 리메이크됐다.
‘설레이는 소년처럼은 미디엄 템포의 신스팝으로 작곡가 영광의얼굴들과 조용호의 편곡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각적인 곡으로 재탄생됐다. 보컬의 음색을 살리는 잔잔한 멜로디를 시작으로 브릿지의 기타 솔로를 통해 웅장하게 바뀌어가는 진행이 인상적이다.
하현우만의 개성을 살린 리메이크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평소 신해철을 존경한다고 밝혀온 하현우는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 당시 ‘민물 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등 고인의 음악을 청량한 음색과 폭발적 창법으로 재조명해 화제를 모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관계자는 신해철을 사랑하는 가수 중 한 명인 하현우가 리메이크했다는 점에서 원곡에 충실해 익숙하면서도 신곡이 주는 청량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하현우의 합류로 발라드부터 팝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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