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사모 “정치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아역배우 김유정 비난 논란
입력 2016-12-01 09:13 
박사모가 회원 게시판에 김유정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출처 = 스타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의 팬카페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배우 김유정(17)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사모의 한 회원은 최근 박사모 팬카페 자유게시판에 김유정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학생이 정치에 대해 안다면 얼마나 안다고 박 대통령을 욕하는지 정말 화가 난다”며 앞으로 김유정 관련 광고 제품을 모두 사지 않겠다”고 썼다.
이어 다른 회원들은 애가 제대로 선동당했다” 딴따라 주제에 감히” 등 김유정에 대한 댓글을 달았다.
김유정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문어 그림과 함께 문어지지마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말아요. 만약 무너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라고 썼다.

박 대통령 퇴진 요구 5차 촛불집회 하루 전날 올라온 글로, 촛불집회를 응원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유정은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출연하면서 교복 위에 노란리본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한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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