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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영, 종아리 염좌 진단...2~4주 결장 예상
입력 2016-12-01 05:10 
닉 영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 주전 가드 닉 영의 부상에 대한 정밀검진 결과가 나왔다.
레이커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하루 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 다리를 다친 영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영은 이날 팀의 다음 원정지인 시카고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오른 종아리 근육 염좌가 발견됐다. 레이커스 구단은 영이 2~4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은 하루 전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2분 만에 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검진 결과 우려했던 것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2-13시즌 레이커스 합류 이후 3시즌간 11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던 영은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경기당 14.1득점에 3점슛 성공률 41.8%를 기록중이었다.
레이커스는 디안젤로 러셀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영까지 당분간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가드진을 새로 구성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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