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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2년 1100만$에 외야수 맷 조이스 영입
입력 2016-12-01 04:13 
맷 조이스는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외야수 맷 조이스(32)를 영입했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조이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1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조이스는 디트로이트(2008), 탬파베이(2009-2014), 에인절스(2015), 피츠버그(2016) 등에서 통산 958경기에 출전, 타율 0.242 출루율 0.341 장타율 0.429를 기록했다. 2011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파이어리츠에 합류,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140경기에서 293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42 출루율 0.403 장타율 0.463 13홈런 42타점을 기록, 백업 내야수로 자기 몫을 다했다. 그 결과 1년 뒤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
조이스는 좌익수와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완 투수 상대 전문 타자다. 조시 레딕이 떠난 이후 마땅한 주전 우익수가 없었던 오클랜드에게는 알맞은 전력 보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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