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당뇨, 약보다 음식이 더 중요하다?
입력 2016-11-30 18:07 


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음식 조절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한형선 약사는 "음식은 정말 중요하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당뇨약 설명서를 보면, '이 약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사람에게 이 약을 처방한다'고 쓰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등한시하고 약을 먹으면 치료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오정연은 "음식은 약처럼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아플 때는 약부터 먹고 음식은 보조로 생각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권오중 박사는 "물론 약도 필요하지만, 약에만 의존하고 잘못된 음식을 먹으면 면역이 저하돼 다시 병에 걸린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는 "서양의학 아버지의 히포크라테스가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서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엄지의제왕'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