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내달 2일 분양…인근 분양물량比 평당 100만원 저렴
입력 2016-11-30 15:38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광장 투시도

포스코건설이 짓는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가 2일 다음달 경기도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동천3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인 이 단지는 경기도 수지구 동천동 산151-2에서 지하 5층, 지상 18층~29층 10개동 총 980가구(전용 ▲78㎡ 326가구 ▲84㎡A 257가구 ▲84㎡B 178가구 ▲103㎡ 52가구 ▲108㎡ 167가구) 규모의 ‘건강친화형 주택으로 조성된다.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은 해당 사업장의 분양가를 3.3㎡당 1600만원대 중반, 발코니 확장비까지 합쳐도 1700만원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책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동천파크 자이 보다 3.3㎡당 1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수지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수지고등학교는 2016학년 서울대 합격생 19명을 배출해 경기도 소재 일반고 중 1위를 차지한 명문학교다. 이 밖에 풍덕초, 수지중, 손곡중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단지 내 중앙광장에는 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근에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첨단기업 750여개, 상주인원 4300여명 규모의 글로벌 ICT직접단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상업·업무시설 복합단지인 ‘동천동 복합단지도 개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판교와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장동 일원가 내년 초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인 만큼 이를 통한 가치 상승동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전매제한 기간 연장, 1순위 청약·재당첨 요건 강화 등이 담긴 11.3 대책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성공 분양이 점쳐지는 부분이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청약이 자유롭고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업무지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진출입이 수월하다.
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잘되고, 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수경시설이 접목된 친수형 중앙광장과 이와 연계된 자연놀이터, 암석초화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가든, 그린마루, 헬스가든 등 테마별 휴게공간과 산책로, 인근 근린공원, 청소년 수련시설과 연결되는 포켓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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