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현 상황, 쿠데타 아닌 한 있을 수 없는 위기"
입력 2016-11-30 15:2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30일 국가의 안위가 걸려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면서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는 한은 일어날 수 없는 위기”라고 말했다.
당 외교안보통일 자문회의 의장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근래에 이렇게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는 처음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외교·안보 상황에 대해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남북관계도 최악으로 단절됐다”며 대통령의 유고로 다자간 정상회담이나 양국 회담도 마비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우리 한국사를 왜곡되게 했다”며 드디어 뿌리가 발본색원됐지만, 어찌 보면 업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