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농단’ 최순실 변호인 “국정조사 출석, 최씨 선택에 달려”
입력 2016-11-30 14:31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그가 출석할지 여부는 최씨 판단에 달렸다고 변호인이 밝혔다.
최씨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30일 오전 서초구 정곡빌딩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국정조사 출석 여부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는 증인 채택에 응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하면서 지금 매일 (검찰에) 불려가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는 최씨 딸 정유라 씨의 입국 계획에 관한 질문에는 (검찰) 소환 통지 자체가 없었다”면서 최근에는 (정씨로 부터) 연락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정씨는 아직 독일에 있느냐는 물음에는 유럽에 있다고 한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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