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30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1기 한국스틸건축학교 2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은 강구조 건축의 우수성과 철강재 활용기술에 대한 교육이다. 참여 학생들이 현업에서 적용한 설계 사례를 보며 강구조 건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고 철강협회는 설명했다.
철강협회는 서울대 건축학과가 산·학 연계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AEC(Architectural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세미나와 연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철호 한국지진공학회 회장이 ‘한반도의 지진과 내진설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내진 설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광량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은 ‘초고층 건물 형태 결정을 위한 구조 요소를 제목으로 한 발표를 통해 초고층 건물의 형태에 따라 풍하중(바람에 의한 하중)을 제어하는 댐퍼 시스템을 소개했다.
철강협회는 대학생 교육 이외에도 건설 전문가의 실무능력 상상을 위한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 건설 안전 확보를 위한 ‘건솔용 강재 품질관리 교육 등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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