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쌍용건설, 구미 첫 진출 아파트 `구미 쌍용예가 더 파크` 분양
입력 2016-11-30 10:18 
구미 쌍용예가 더 파크 투시도 [사진제공: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구미지역 첫 진출 아파트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미 국가산업 4단지와 5단지 사이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 84, 115㎡ 등 총 75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요즘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약 83%(631가구)를 차지한다.
건설사들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에 입지선정부터 단지 내외의 평면설계까지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내 첫 분양 단지가 호응이 높을수록 향후 사업을 전개할 때 유리하기 때문이다.
쌍용건설은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전용 84㎡ A·B·C·D형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설계를 적용하고, 알파공간을 제공해 입주민 선택에 따라 방 4개 또는 방 3개+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다. 탑상형 구조인 전용 84㎡E형은 4베이 설계에 안방과 거실 기능을 강조하던 단조로운 패턴에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유일한 대형인 전용 115㎡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에 방 4개, 현관 양방향 수납(워크인), 대형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장 등을 제공한다.
구미 최초로 캠핑장을 단지 안에 조성한다. 또 지상에 주차공간을 없애고 그 자리에 쌍용 예가만의 특화된 친환경 조경설계인 ‘숲세권(피톤치드 숲)을 조성한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구미 확장단지에 지난해 설립 승인받은 인덕초등학교(가칭)가 2018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인덕중학교(가칭)도 2019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확장단지는 구미 옥계지역과 인접해 25, 67번 국도와 가산·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도레이첨단소재의 투자 발표로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27만㎡ 부지에 2021년까지 외국인 직접 투자자금(FDI) 1416억원을 포함한 총 425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도레이그룹은 구미4공장을 포함해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 이에 따른 수혜지로 확장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가 손꼽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교통여건이나 편리한 주거 인프라가 속속 갖춰질 것으로 보이며 쌍용건설이 첫 진출한 만큼 단지 내외부 설계나 내진설계 등 신경을 많이 쓴 곳”이라며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구미5국가산단 개발을 통한 미래가치까지 높아 지역민들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은 2019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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