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존 제이, 컵스와 1년 800만$ 계약 합의
입력 2016-11-30 09:14 
존 제이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존 제이(31)가 월드시리즈 챔피언 시카고 컵스와 손잡는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선 타임즈'등 시카고 지역 매체들을 30일(한국시간) 컵스가 제이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컵스는 덱스터 파울러가 FA 자격을 얻으면서 생긴 중견수 공백을 제이와 기존 자원인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가 플래툰으로 나눠 맡는 식으로 메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이는 2010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847경기에서 타율 0.287 출루율 0.352 장타율 0.38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옮겼지만, 오른팔 골절상으로 9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5년에도 부상으로 79경기 출전에 그친데 이어 2년 연속 건강하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15년을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2할 후반에서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생산성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