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국발 훈풍...주가 사흘째 강세
입력 2008-01-25 10:15  | 수정 2008-01-25 10:15
주가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면서 1680선 회복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뉴욕증시 상승이 상승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참 다행입니다. 주가가 사흘째 오르고 있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특히 나스닥 시장이 2% 가까이 오르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7일 연속 팔고 있지만 소폭에 그치고 있고 일본 시장 역시 2% 가까이 오르면서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포인트 상승한 1680을 기록중입니다.

증권과 보험업종만 하락하고 있고 기계와 철강금속, 건설, 통신,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60억원을 매도하면서 17일째 팔고 있고 개인도 340억원 매도, 기관만 360억원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대형주도 대부분 오름세입니다.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차 등은 강세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수는 8포인트 오른 646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33억원과 62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78억언을 매도중입니다.

대형주중에서는 NHN과 네오위즈, 다음, 아시아나항공이 강세를 기록중이고 LG텔레콤과 CJ홈쇼핑, 휴맥스, 하나투어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특검팀의 압수수색 소식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아차는 흑자 전환 기대감으로 강세입니다.

서울반도체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하고 있고 대우차판매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암전자통신이 경영권 양도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로수닷컴은 물류 사업 본격화 소식으로 역시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노비츠와 청람디지탈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첫 거래를 시작한 네오엠텔과 명성금속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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