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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물 부족한 곳에 총이 있다"
입력 2008-01-25 09:40  | 수정 2008-01-25 09:4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다보스 포럼의 대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물 부족 위기를 글로벌 톱 어젠더로 삼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반 총장은 "물이 필요한 곳에서 총을 발견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고 우려하면서,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는 가뭄으로 촉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 뿐 아니라 아이티, 콜럼비아 등 중남미, 카자흐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빈곤과 사회갈등도 물 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은 2천 15년까지 안전한 식수를 얻지 못하는 인구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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