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신증권, 자산관리 부문 강화 겨냥 조직개편
입력 2016-11-29 16:05 

대신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29일 단행했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금융상품 개발·판매 기능, 고액자산가부문의 마케팅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리서치 부문에서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종목 중심의 자료 연구에서 금융상품 추천 등 WM 고객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바뀐다.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제시 방법도 손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주요 사업부문을 통합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기존의 홀세일사업단과 트레이딩센터를 합쳐 상품 중개·운용·판매를 일원화한 ‘솔루션&프로덕트 사업단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 곳에서는 채권·외환·원자재(FICC),주식, 대체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자금 시장 흐름이 액티브 시장에서 패시브 시장으로 바뀌는 추세에 맞춰 패시브솔루션 본부도 신설했다.
김호중 대신증권 경영기획실장은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의 키워드는 빠른 조직, 효율성 강화,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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