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제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친박(친 박근혜) 중진 의원들이 건의한 명예퇴진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야 발표는 아니다. 박 대통령 담화 내용을 봐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치권 원로들이 지난 27일 박 대통령의 하야 선언과 내년 4월까지 퇴진 일정을 담은 ‘질서있는 퇴진을 제시한 데 이어 친박 중진 의원들도 대통령 임기단축 등을 담은 명예퇴진을 건의하자 박 대통령이 심사숙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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